#대법원경매 #통영경매 # 거제경매 안녕하세요 주짓수를 하는 부동산 아빠입니다.
몇 년 전부터지만 현재 대한민국 수출의 한 축이었던 조선업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관련 지역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 산업이 붕괴되면 관련 기업이나 주택 가격, 상업시설 등 주변 환경도 함께 영향을 미쳐 호황기에 올랐던 가치가 순식간에 폭락하는 상황으로 내몰립니다.
현재 거제 통영은 대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한 일감 부족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역경제가 날로 얼어붙고 있다면서요, 거제에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일감 부족으로 8000여 명의 대규모 실업설이 나돌고 있을 정도입니다.
글로벌 발주 격감으로 내년에 양대 조선소 물량이 4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거제, 통영 관련 기사를 한번 읽어볼까요?
얼마 전 경남 고성에서는 제법 규모가 큰 회사였지만 조선업 불황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해 지난해 공장과 공장 용지가 경매에 나왔다.
이 회사의 감정가는 용지와 공장을 합쳐 약 97억원이었으나 지난달 각각 한 차례 유찰됐다.
업계에서는 주변에 공장 경매물이 많은 데다 업황 부진으로 낙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고성군 마암면의 한 조선기자재 부품업체도 지난해 회사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바람에 경매에 나왔다.
감정가는 38억원 남짓이었지만 6차례나 유찰됐지만 지난달 겨우 10억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대비 26%에 불과한 헐값이 되자 새 주인을 찾아 나선 것이다.
공장뿐 아니라 오피스텔 등 주택도 마찬가지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양대 조선소가 있는 거제에서는 한 법인이 소유한 4층짜리 연립주택이 경매에 나왔다.
한때 조선업 활황으로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의 건설 붐이 일었지만 수년 동안 조선업 불황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버티지 못한 셈이다.
조선 도시인 경남 거제와 통영, 고성 지역의 어려운 상황이 부동산 경매시장에 그대로 드러나면서. 지난해부터 심화된 조선업 경기 불황에 올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공장뿐 아니라 토지,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 용도에 관계없이 경매 건수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 물건의 용도도 주거시설을 비롯해 토지, 상업시설, 동산권리권, 공업시설 등 다양한 물건이 나오고 있다.
낙찰률도 떨어진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통영·거제·고성의 경매 낙찰률은 23.1%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인 38.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낙찰가도 부동산 감정가의 59.3% 수준으로 전국 평균 84%에 크게 못 미친다.
이들 지역의 주력 제조업인 조선업의 위기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지역경제 생태계에 전방위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이 기사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거제 통영의 한때는 지방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시였는데 아쉽다.
이렇게만 생각하십니까?
투자자들은 지금을 기회로 여깁니다.
그리고 좋은걸 저렴한 가격에 구하죠.
지난 번 포항 지진 때 집값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그때 산 투자자들은 지금 상당한 이윤을 얻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외면할 때 지금 통영과 거제에 놀러간다고 생각하고 한번 가봅시다.
경매에 나오시는 분들 중에 통영, 거제에서 가족여행도 가고 휴가도 가면서 물건도 많이 보러 오고 있어요.
어차피 국내 여행을 해야하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봐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