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FNB(대표 구경봉)가 가성비 경쟁력과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의 속옷 브랜드 모이모이 캄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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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랜드는 경원F&B가 2003년 유니프렌드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유아동 내 브랜드로 110세 유아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프렌드가 90% 속옷으로 만들어진 데 비해 모이모이 캠피는 속옷의 40%와 나머지 60%는 실내복, 평상복 등으로 구성됐다.
소재는 면과 무형광 소재, 대나무 원사 등 유기농으로 만들어졌는데 가격을 낮추고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초 베트남에 공장을 지어 생산하고 있다.
디자인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남자아이는 공룡이나 자동차 프린트를 활용하거나, 여자아이는 천사나 발레리나 같은 캐릭터를 활용한다.
또한 최근 트렌드에 맞는 심플한 느낌에 포인트 컬러로 강조한다.
유통은 온라인 자사몰과 오프라인(대형마트 백화점 아울렛) 56개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100개~150개까지 오프라인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경봉 대표는 “아이들의 옷은 귀엽고 개성 있는 표현을 잘해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와 개성 있는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