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곤입니다!
현재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차를 꼽는다면 기아차의 소형 SUV인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9월 국내 판매량은 3513대로 소형 SUV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이전 세대의 인기를 고스란히 바통 터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시승차를 보면서 느낀 점을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외관 디자인의 경우 부분변경답게 소폭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기아차는 부분변경 모델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램프 등 차량 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에 변화를 줬는데, 이 덕분에 이전 세대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사이즈는 전장 4390mm, 전폭 1800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630mm로 소형 SUV라고 하기에는 차체가 크고 준중형 SUV와 비교하면 다소 작은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고의 경우 루프랙 여부, 휠·타이어 크기 차이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시승차의 전고(18인치 휠·타이어, 루프랙 장착)는 1620mm였습니다.
외관 변화뿐 아니라 셀토스 페이스리프트의 실내 변화도 눈에 띕니다.
첫 번째 변화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인데, 위 사진에서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는 이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방식이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내 변화 두 번째는 바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적용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기아차 대부분의 차종에는 이러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은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가격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이상부터 적용된다는 거죠. 시승차는 탑 트림은 그래비티여서 이 방식이 적용됐었어요.
셀토스 페이스 리프트 내부 좌석에 앉아본 느낌은 착석감이 좋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2열 공간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630mm로 부분변경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트 풀 플랫 기능으로 차박 활용도 가능합니다.
다음은 셀토스 페이스 리프트 시승기 파워트레인 부분입니다.
부분변경 모델 엔진 라인업은 기존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추가됐습니다.
시승차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로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뛰어난 힘을 발휘합니다.
변속기의 경우 기존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됐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그래비티 차량으로 도심과 고속화 도로를 잠시 주행해 본 느낌은 경쾌한 움직임을 보이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속페달을 밟자 RPM 상승과 함께 빠른 속도 상승을 보였지만 소형 SUV 차체에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어 가속력에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8단 자동 변속기는 꿈틀임 없이 부드러운 변속을 보여줍니다.
코너링도 인상적이었지만 쏠림 현상 없이 차체를 안전하게 잡으면서 민첩하게 빠져나왔습니다.
불규칙한 노면을 지날 때 차체에 느껴지는 진동은 크지 않았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풍절음과 노면 소음도 개선됐지만 7단에서 8단에서 변경된 변속기는 정숙성과 변속 응답성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다른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시승기 문장의 느낌도 이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가격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라비티 2735만원이고 2.0 가솔린 모델은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87만원 △2552만원입니다.
같은 트림이라면 2.0 가솔린 모델이 조금 저렴한 것을 볼 수 있겠네요. 이렇게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가격 등의 정보와 시승의 느낌을 알아봤습니다.
나중에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