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프로 인도어파였는데 19년 4월 결혼하자마자 1년도 안돼서 여행도 못가고 집에서 살게 될줄 상상한거 아니였어?!
(‘ㅅ’ö, ‘ㅅ’ö, ö) 그래서 신혼집에서 매일 알콩달콩~ 저에겐 예쁜 홈웨어로 입을 수 있는 커플 잠옷을 사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렸어요!
마침 오늘이 화이트데이였어요.의도한 건 아닌데 어떻게 하면 주제가 딱 맞네요이제 다음달이면 결혼 2주년을 맞는 우리 부부가 새집에서 즐겨입는 하트 뿅뿅!
귀여운♡심볼마크가 매력적인 신혼부부가 커플에게 딱 맞는 잠옷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디자인이 정말 귀엽고 귀엽지 않나요?!
저희가 직접 입어보고 원단감촉이 너무 부드럽고 잠잘듯한 부드러운 터치감에 반해서 두달후에 결혼하는 시댁 친구 부부에게 신혼부부 선물로도 정말 좋다고 생각했던 얼씨떼 파자마 세트와 홈웨어 원피스입니다.
덧붙여서 오르시테는 백화점에 들어가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도 있습니다.
화사하게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날 찍었으면 더 예쁘게 나왔는데 남편 직장이 멀어서 퇴근하고 오면 밤 10시라 계속 미루고 어쩔 수 없이 우리 둘째 언니가 우리 집에 놀러 온 날 급하게 부탁해서 밤 늦은 시간에 찍었더니 우리 새 집도 별로 안 예쁘고 내 얼굴도 조명 때문에 칙칙하고 억울하지만 그래도 잠옷이 너무 예쁘니까!
제품 중심으로 봐주세요♥
저는 레드컬러 하트, 남편은 그린컬러 하트가 들어가서 둘이 같이 맞춰입어서 정말 화사하고 예뻐서 입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애정이 듬뿍 담긴 소중한 홈웨어에요!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아껴입고 싶은 아이템이에요!
얼씨테는 패밀리 파자마로 유명한데 저희가 선택한 러브파자마는 아이용도 있어서 패밀리룩으로 입으면 정말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아직 우리 집에는 아기 계획이 없지만… 언젠가는 아니 빠른 시일 내에 낳을 생각이니까 나중에 2살이 태어나면 셋이서 다 같이 입고 싶어서 미리 구매해서 보관해야 하나 싶을 정도에요… 근데 몇 년 후에 입힐 것 같은데… 후후후
우리부부가 맨날 밥먹던 중간중간에 와인도 마시는 신혼집 주방에서 찍어봤는데 사진을 다 찍고 와인을 마셨더니 결국 와인잔에 와인을 따른후 찍은 사진은 없었어요집에서 사진찍을줄 알았다면 더 예쁘게 꾸며놨을텐데 아쉽네요~ ~
밤 12시가 다 되어가니까 퇴근길 남편이 피곤해서 눈이 녹기 시작한다.
”너!
힘내!
T-T” 그런데 사진을 봐도 느껴지지 않나요?!
여러 번 입었던 옷인데 정말 구김도 없고 찰랑찰랑한 원단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죠?!
사실 저희 신랑은 집에서 제가 같이 입자고 하지 않으면 보통은 그냥 스포츠 브랜드 N사나 A사의 반바지 혹은 가을, 겨울에는 트레이닝 바지를 긴 옷을 입는 전형적인 남자라고 할까요? 그런데 이제 봄이라 실내에서 난방을 안해도 될 정도로 기온도 올랐고, 포근해졌죠?또 곧 여름이 오면 더워서 땀도 날 것이고 편안하게 잠들기 위해서는 외출복으로가 아니라 잠옷을 준비해 입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