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물집이 생기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입술이 아파요.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사람에게 옮을까봐 계속 걱정입니다.
하루 종일 신경 쓰이는 입술의 물집은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요? 입술에 있는 물집의 모든 것을 조사해 봅시다.
감염증의 일종인 순포진
우리가 흔히 입술 물집, 입술포진이라고 부르는 이 병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체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몸 상태가 나빠짐에 따라 재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가려움증이나 열 같은 느낌이 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번 생긴 장소에 계속 재발하는 경우도 많죠.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단순포진이 가장 많지만 간혹 알레르기나 계절성 구순염으로 인해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집이 생기면 주위에 통증이나 작열감이 나타납니다.
보통은 1~2주 후에 자연 치유가 되지만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물집이 잡히고 궤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발현된 증상은 침이나 체액을 통해 주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입술 포진은 왜 생기는가?
물집이 생기면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이고 먹는 것도 조심하게 됩니다.
그럼 이 입술 포진은 왜 생기는 걸까요? 근본적인 원인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인데 우리 몸이 튼튼하고 면역체계가 잘 작동하면 물집이 생기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바이러스가 잠복 상태이지만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 상태만 잘 유지하면 입술 포진은 피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아연이나 비타민C, 셀레늄 등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입술 포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술 포진 어떻게 치료해야 돼?
이미 입술 포진이 되어 있다면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는 예방법과 같습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이 좋아지고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되찾게 되면 입술 포진은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그래도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먼저 입술 주위를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물집이 잡힌 부위에 또 다른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거든요.
양치질과 개, 그리고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생각날 때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세요. 물집이 낫지 않는 경우는 병원에 가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순포진은 큰 병이 아닙니다.
그런데 일상을 불편하게 만드는 신경이 쓰이는 질환이죠.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식습관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항상 편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처[건강 Q&A] ‘입술’ 주변에 간지럽고 아픈 ‘물집’이 자꾸 생기는데, 왜 그럴까요?하이닥 ‘입술 포진’이 생겼을 때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서울시교육청 블로그[라이프]’또 물집이 생겼네’…입술 보면 건강해 보여?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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