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머니는 반찬이 없다고 할 때 깻잎을 따서 양념장을 발라 밥 위에 쪄주셨어요.집간장 하나라도 들어갔는데 깻잎향과 어우러진 맛이 얼마나 좋던지.들깨김치를 만든다고 사다놓고 바쁜 일상에서 반찬을 만들 시간 여유가 없어서 냉장고에서 일부는 얼고 일부는 시들고 있어.그래서 김치는 못하고 간장 양념에 끓여줬어요.쫀득쫀득한 느낌도 들면서 졸여도 깻잎의 향기는 얼마나 좋았을까.졸이면 양은 적지만,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밥 도둑이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은 반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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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조려 두었으므로 2~3장은 올려야 더 맛있었던 깻잎입니다.
잘조림해야 더욱 깊은 맛이 나는 깻잎조림~ #들깻잎조림~ #들깻잎조림~ #여름 반찬 #재철찬 #들깻잎요리 #하채 #들깻잎조림 #들깻잎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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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깻잎 10큰술, 진간장 3큰술, 멸치액젓 3큰술, 양파 반점, 다진마늘 2큰술, 대파 반대, 고춧가루 2큰술, 깨소금 1큰술, 멸치가루 3큰술, 다시마국수 2컵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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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를 함께 넣어 익히는 경우도 있지만, 멸치 가루를 넣어 만드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림이나 조림에 넣은 멸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갈아서 자주 이용합니다.
파와 양파는 잘게 썰어도 되는데, 그대로 가늘게 자르네요.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넣거나, 넣지 않거나, 마음대로 해도 좋습니다.
저는 고춧가루는 넣지 않고 만들었네요.여러가지 양념을 잘 섞어 깻잎은 2장씩 놓아두고 양념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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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양념을 올려놓고 잠시 깻잎이 숨을 죽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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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올려 강한 불로 끓으면 중약불로 하고 뚜껑을 덮어 조립니다.
국물이 졸아들어 깻잎색이 쑥색으로 변했다면 한번 저어 익지 않은 속까지 모두 잘 익힌 뒤 약한 불에서 남은 깻잎을 약한 불로 살짝 조려준다.
위 상태에서 좀 더 조려드렸는데 완성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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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졸인 상태입니다.
매우 부드러워 보이지만, 조금은 졸린 느낌도 들고, 깻잎의 향기는 매우 그윽한 깻잎 조림입니다.
깻잎찜은 이것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조림입니다.
찜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조림은 꼭 냄비에 졸여야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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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드셔보신 분이라면 어떤 맛이에요?깻잎 향기에 일단 손이 가서고소한 맛도 은은하게 향기나는 간장 맛과 감칠맛이 조합되어 손이 많이 가는 몰래 밥 도둑인 깻잎 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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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만들려고 얇고 잎도 작은 것을 골라서 샀기 때문에 조림으로 만들면 두세 장은 먹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다.
짜게 만든 것도 있는데.언제 먹어도 맛있는 깻잎조림 반찬으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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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강한 잎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 깻잎 조림입니다.
부드럽고 부드러운 것으로 부피가 커서 완전히 줄어버렸네요.이렇게 싱거운 건 김치 재료로 괜찮은데.졸였지만 깻잎향기는 전혀 없는 맛있는 반찬~여름 반찬으로 좋은 깻잎조림입니다.
밥반찬으로 때워줄께 금요일을 즐겁게 보내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