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어퀸 베스트가 흔들리고 있다.
주력 ETF인 ARKK가 주요 보유 종목인 테슬라의 급락으로 올해 수익률을 모두 반납하면서 지난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캐시우드 시장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거품이 어느 정도 걷히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준 지금이 미래 성장산업 진입 시기를 고민해야 할 때다.
4차 산업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아직 보여 줄 게 많다.
하지만 앞으로는 최근 몇 달처럼 꿈과 희망만으로 주가가 오르지 않고 실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기업이 살아남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미들이 그런 옥석을 가리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미래산업으로 성장하기 좋은 3D 프린팅 관련 인덱스 ‘Total 3D-Printing Index’를 추종하는 어쿠인베스트의 ‘PRNTETF’를 눈여겨보면 어떨까?
PRNTETF 분석 ‘PRNTETF’는 아크인베스트에서 운용하는 3D 프린터 관련 ETF다.
해당 ETF는 미래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3D 프린팅이라는 기술로 선두 기업을 모아 투자하고 있다.
독특한 것은 익숙한 ARK, ARKF, ARKW, ARKG 등의 액티브 ETF와는 달리 인덱스를 따르는 인덱스 ETF라는 점이다.
즉 아크에서 직접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독일의 Solactive라는 인덱스 전문회사의 3D프린팅 인덱스를 바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다.
Total 3D-Printing Index정보 해당 인덱스의 경우 분기별로 리밸런싱되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가중평균 시가총액은 790억달러이다.
시가총액 중간가는 90억달러로 총 49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PRNT에서 비중은 다르게 가져갈 수 있지만 종목은 해당 인덱스를 추종하므로 이 인덱스에서 종목이 어떻게 변경되고 비중이 변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PRNTETF 정보PRNT는 2016년 7월 19일에 상장되며, 4개월 후에는 상장 5년이 된다.
운용 보수는 0.66%이며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32억달러에 이르렀다.
PRNTETF 괴리율 괴리율이 다소 크다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괴리율이란 펀드의 가치와 실제 인덱스의 가치의 차이지만 아무래도 3D 프린트가 아직 성장산업이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작고 거래량이 적은 기업도 많고 유동성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괴리가 생길 수 있다.
크게 0.5%까지도 차이가 나지만, 투자금액이 커질수록 이 정도의 차이는 상당히 의미 있게 느껴지므로, 이 부분은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한다.
PRNT 주요 보유 종목
PRNT TOP10 보유 종목이 가장 중요한 주요 보유 종목이다.
ExOne(티커:XONE)의 비율이 9.41%로 가장 크다.
2005년 설립된 3D 프린팅 업체로 X1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 자체가 성장성을 중시하는 아크의 성향이 나온다.
그 후, 우리에게 있어서 친숙한 휴렛 팩커드 HP(티커:HPQ)와 스트라우만 Straumann Holding AG(티커:STMN),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티커:MSFT)가 4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레니쇼 Renishaw PLC(티커:RSW), 3D CAD 소프트웨어 회사 PTC Inc(티커:PTC),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Dassault Systems SE(티커:DSY)가 각각 5, 6, 7위에 위치해 있다.
다음으로 디지털 프린팅 업체인 MGI Digital Graphic Technology (티커 : ALMDG), 농업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트림블 Trimble Inc (티커 : TRMB), 1986년 설립된 3D 프린터 전문 기업 3D Systems Corp (티커 : DD)를 주요 종목으로 보유하고 있다.
X1을 제외하고는 모두 45% 정도의 비율로 비슷하다.
엑스원(ExOne) 주가 비중 1위인 엑스원은 이번 주가가 거의 반 토막이 나면서 PRNT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과연 과도한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고 지금 시점에서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지켜볼 일이다.
▲시가총액에 따른 분류=HP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이 편입되긴 했지만 아직 3D 프린팅 산업에 큰 대형주는 없다.
그 때문에, 기업 가치 10조~100조원 구간에 38.9%의 기업이 집중되어 있고, 2조~10조원 구간에도 24.1%의 기업이 위치해 있다.
스몰캡으로 불리는 3000억~2조원 구간에도 22.9%의 기업이 있기 때문에 소형주 투자가 그렇듯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잠재력은 크지만 상당한 위험부담이 있는 투자라 할 수 있다.
팩터별 분류=3D 푸링팅 하드웨어와 CAD와 같은 관련 소프트웨어에 80%의 비중을 두고 있다.
PRNTETF 주가
PRNT 주가PRNT의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00% 상승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고점인 49.95달러에서 38.06달러까지 23.8%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의 최저치 대비로는 220%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 정도 주가 하락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오히려 30% 이상 주가가 떨어진 ARKK보다 이번 시장에서 선전한 것이 흥미롭다.
하지만 ETF치고는 중소형주 비중이 상당히 높아 변동성이 큰 편이므로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 흐름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또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만큼 인내심을 갖고 길게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3D 프린팅 산업 전망 아크인베스트가 발간한 ‘Big Ideas 2021’ 보고서에 따르면, 3D 프린팅은 디자인과 제작 간의 격차를 줄여 제조업에 엄청난 혁신을 가져올 기술이다.
매년 6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작년 대비 약 10배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에 투자하는 PRNT가 향후 어떤 흐름을 보여줄지 주목해 보자.아크인베스트의 빅아이디어에 관한 상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blog. naver.com/95khc 아크인베스트(ArkInvest)가 들썩인다.
아크인베스트는 주로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 blog.naver.com
아크인베스트의 핀테크 ETF인 ARKF 관련 포스팅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blog. naver.com/95khc 요즘 금융권에 큰 물결이 일고 있다.
종래의 아날로그 금융에서 디지털로의 대전환이다.
日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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