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영화 ­

CRAWL,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칠수 없는 영화 크롤 후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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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릴러 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닙니다.

영화를 보는동안 깜짝 깜짝 놀라거나, 귀막고, 눈막고 하다보면… 어느새 결말까지 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였기 때문인데요최근 관람했던 영화 대부분은 크게 놀라거나, 기대이하였기때문에 액션 스릴러 영화 크롤 역시… 볼만하겠지… 란 생각으로 관람하게되었습니다만,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대가 없었기때문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수 없었기에..최근 본 영화중 스릴감이 최상이었던 크롤 후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속 250km로 전진하며 지상의 모든것을 집어 삼키는 강력한 허리케인이 플로리다를 강타 한다는 일기예보가 있던 날.헤일리는 대피 명령을 무시하고 연락두절이 된 아버지를 찾아 집으로 향한다.

지하실에서 심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아버지를 발견하고 빠져 나가려던 찰라, 점차 불어난 홍수와 함께 나타난 최상위 포식자 악어와 집에 갇히게 되는데…”초대형 허리케인, 최상위 포식자 식인 악어떼…안도 밖도 절대 안전한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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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롤은 하늘에는 250km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서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 악어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집안도, 집밖도 안전한 곳이 없는 위험지대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탈출을 그린 리얼타임 재난액션영화입니다.

집 안,밖으로 넘처나는 모든것을 집어삼키는 식인 악어떼와, 모든것을 날려버리는 초대형 허리케인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재난 영화 특유의 긴장감을 선사하는데,홍수가 범람할 위기에 처한 지하실을 식인 악어떼의 위협을 피해 빠져나와야 하는 불가능한 미션과,재난에 재난을 더한 동시다발적인 위기 상황이라는 점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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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롤은 기본적인 재능은 있지만 실전에서는 좋은 점수를 내지 못해 자신감이 추락한 수영선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허리케인 웬디가 상륙한 후 연락 두절이된 아버지를 찾기위해 폭풍우를 뚫고 과거에 살던 집으로 찾아가는데,지하실에서 누군가에서 습격당한 후 쓰러진 아버지를 발견한후 끌고 나오던 찰나 집 근처 악어농장에서 뛰쳐나온 악어와의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한정적인 공간과, 악어와의 사투만으로 승부를 보는 어찌보면 재난물 치고는 스케일이 작은 영화이지만,속도감있는 매끄러운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런닝타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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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볼 계획은 없었으나, 이미 보고오신 분들이 남겨주신 크롤 후기가 너무 좋았던 지라,긴장되도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관람했었는데, 감상하는 내내 영화적 상황에 몰입되고, 긴장되어서 영화가 빨리 끝나길 바랐을 정도로 무서워서 심장이 쫄깃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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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크롤은 지난 2009년 미국 남동부를 휩쓴 허리케인으로 홍수가 발생하고, 주거 지역에 악어가 발견되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현실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 극화해 풀어냄으로서 보는이로 하여금 몰입도와 긴장감을 느끼기 충분했습니다.

한정된 공간과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지하실이라는 좁은 공간을 통해 동시다발적 위기상황을 활용해 공포감을 극대화 한다는 점과,극한의 재난상황속에서 가족애의 회복이라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설정이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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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영화는 딸을 구하기위한 아버지의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면,이 영화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딸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실제 생활 공간의 영리한 활용과 의외의 상대와의 숨막히는 대결은 한정된 공간과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이라는 설정때문에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기 힘든 영화입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4%를 비롯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크롤 후기가 굉장히 좋았고, 저역시 재미있게 관람했었는데요..결말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릴러의 재미를 잘 살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크롤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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