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끓이는법 너무 간단해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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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를 두는 일이 끝나고 생활 속의 거리를 두기 시작하여 주위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도 만나고 조금씩 사람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몇 달 동안 집-직장-집-직장만 하고 다닌 울 신랑, 내가 아니면 친구들을 만나러 밖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 두세 명과 일 후 술을 마시고 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모임만 가도 술이 만취되는 모임 ㅠ그래도 오랜만에 다녀오라고 한다 w그리고 어제 월요일 저녁에 먹을 스프를 뭘 끓일까 고민끝에 오늘 술을 많이 마시고 내일 아침 힘들것같은 남편을 위해 콩나물국을 끓이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배려하는 아내가 또 있을까? 오늘은 숙취에 좋은 콩나물국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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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콩나물 200g, 멸치육수 1L,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또는 새우젓), 다진파 1큰술 소요시간 : 20분 난이도 : 밑

콩나물국을 만드는데 가장 재료는 바로 콩나물이지요?저는 국산 콩, 무농약 콩나물을 이용했습니다.

총 200g으로 두 식구가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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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대충 내 손 기준 2주 정도?봉지를 뜯어서 넣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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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자르는 콩나물은 머리부터 뿌리까지 긴 나물입니다.

머리부터 뿌리까지 다 먹는 게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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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보통 먹을 때 머리부터 뿌리까지 버리지 않고 다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구매할 때도 가능하다면 국산 통, 무농약 제품을 구입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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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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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으면서 자세히 보면 머리 부분에 껍질이 하나씩 벗겨진 게 보이실 거예요.이런건 손으로 제거하는게 좋아요.그리고 참고로 국물 요리할 때는 머리 부분을 조금 다듬어주는 편입니다.

머리만 떨어지고 국물에 너무 많이 넣었으면 그냥 먹기 싫더라구요. 나물 대신 나물 때는 씻어서 바로 조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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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말고 반의 반 정도만 머리를 잡아줬어요.그리고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바닥에 머리가 많이 떨어져있으니 나중에 스프를 만들때 조심해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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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맛있게 만드는 법!
콩나물국을 내주는 거죠. 육수가 콩나물국의 맛을 좌우한다.

멸치와 다시마를 기본으로 하되 표고버섯, 말린 새우 등을 함께 넣고 끓이면 좋습니다.

저는 하필 집에 멸치랑 다시마밖에 없어서 이 두 가지만 넣고 끓여줬어요.다시 한번 멸치는 한두 개만 넣지 말고 주먹을 듬뿍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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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도 약한 불로 우려낸 멸치육수에 멸치잔물을 잘 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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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냄비에 육수를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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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아까 다듬어 놓은 콩나물을 넣겠습니다.

여기서!
숙주나물을 사진처럼 한꺼번에 뿌리지 마세요!
이렇게 넣으면 마지막에 깔려있던 머리가 다 들어가는 거예요 손으로 조금씩 집어서 넣고 마지막에 있는 머리는 과감하게 버려 주었습니다.

뭐 넣어도 괜찮지만 저는 아까도 말했듯이 국물에 젖어있는게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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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넣고 끓여주는데 이때!
냄비 뚜껑을 닫거나 여세요.열었다 닫았다 하면 나중에 비린내가 나요. 저는 뚜껑을 열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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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조금만 줄여주세요.끓이면 유행성 목욕 냄새가 나지 않는 시기가 있습니다, 약 5분 정도? 그만하면 다 익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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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간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콩나물국을 만들 때, 콩나물 이외에 필요한 재료가 다진 마늘과 다진 파입니다.

저는 냉동실에 손질을 해서 얼려놔서 꺼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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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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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만들어 드리지만 국간장을 많이 사용하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므로 반스푼만 넣어주세요.만약 맑은 국장이 있으면 그걸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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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었습니다.

만약 새우젓이 있으면, 그것을 넣는 것이 국물 맛에 더 좋아요!
나는 없으니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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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도 한 움큼만 넣어주세요.쪽파, 다진 쪽파는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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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한 불에서 조금만 더 끓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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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입니다!
정말 만들기 쉽죠?그래서 콩나물국은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스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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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깨소금도 뿌려줬는데 집에서 엄마가 콩나물국을 끓이자 이렇게 깨 위에 살짝 뿌려줬는데 나름 고소해요.그래서 저도 따라해서 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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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한 콩나물, 무쳐서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국물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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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가 심해서 아무것도 못먹을 것 같을 때 맑은 콩나물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배가 편해져요.콩나물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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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도 멸치육수로 고소하고 개운해 속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니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같이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저번에 매운 쭈꾸미집에 술마시러 갔는데 맑은 콩나물국이 사이드로 나와서 정말 잘 어울려요. 참고로 저는 이날 김밥을 만들어서 김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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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을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여러분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콩나물만 넣고 끓였는데 명태, 김치, 계란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은 다른 버전의 콩나물국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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