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첫 산행#동탄산악회 1월 산행은 충북 영동 민주지산으로 갔다.
충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 겨울 산행의 대표적인 산…
동탄산악회는 산을 사랑하는 산악인들이 많아 항상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있다.
우리의 선택은 B코스 다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물항계곡(9km5시간) A코스는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삼도봉~삼마골재~황룡사~물항계곡(13.5km)
등산의 길이가 45시간을 넘는 것은 무섭다.
매달 다니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B코스를 선택한다…
민주지산을 오르는 길~~ 하늘이 이렇게 맑았던가…겨울 날씨답지 않게 바람 한 점 없이 따뜻하고 눈 덮인 산을 볼 수 없었지만 사방을 산으로 겹겹이 에워싸여 충청과 전라도, 경상도의 삼도봉까지 갔으면 좋으련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수한계곡 쪽으로 하산했다.
#물한계곡 쪽 하산길은 좀 심심해 #삼도봉 쪽으로 갈수록 가다가 수한계곡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면 조금은 지루하고 재미없었을 것 같다.
황룡사의 작은 암자를 지나 산행은 끝났다.
동탄산악회의 하산식은 언제나 떠들썩하다.
오늘은 뜨거운 닭도리탕과 물밥을 함께 먹는 날이다.
#겨울산행인데 따뜻하게 안전산행 #민주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