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5 음질의 깊이가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를 평가하고 선택할 때 여러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음질일 겁니다.

지난해 하만카동에서 출시한 Onyx Studio 5는 깊은 베이스를 들려준다는 평가가 많고, 한국소비자원에서도 유일하게 음향 품질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나름대로 객관적인 분석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저도 오닉스 스튜디오5가 어떤 사운드를 들려주는지 궁금해서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외형은 주로 패브릭과 알루미늄 손잡이로 블랙과 블루의 2 종류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블랙 컬러를 굉장히 좋아해서 대부분의 전자기기와 아이템을 블랙으로 맞추는 편인데 오닉스 스튜디오5는 블루 컬러가 정말 예쁜 파란색으로 잘 빠지고 문고리 색깔도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컬러 매칭이 잘 되어 주저 없이 블루 컬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밝은 인테리어, 어두운 고급 인테리어 등 대부분의 공간과 잘 어우러져 소품으로서의 역할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체의 대부분은 천으로 싸여 있고, 상부에는 손잡이도 있어 핸드백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손잡이는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피커에 휴대성까지 더해 이동 시 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패브릭의 마무리는 함만카돈답게 꽤 깨끗하고 낭비되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284cm 291x128mm로 상당히 크고 2.98kg에 달하는 무게를 가지고 있어 무겁습니다.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는 경우, 웬만한 충격에도 쓰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설 수 있는 튼튼하고 안정된 무게이지만, 들고 다니기에는 상당히 무겁습니다.

전원버튼을 비롯하여 제어를 위한 버튼은 상단에 있으며 바닥과 접하는 하단부분은 전체가 미끄럼방지 고무패드로 되어 있습니다.

아웃도어 사용 시에는 평평하지 않은 곳에 올릴 때 안정적으로 거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3283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원 공급 없이 최대 8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해 1박 2일 정도 여행이나 캠핑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동작이나 충전을 표시하는 LED는 전면에 있습니다.

또한 후면에 위치한 AUX 포트를 이용하여 유선 연결이 가능하여 Bluetooth가 지원되지 않는 다양한 기기와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Bluetooth는 4.2를 지원하며, 연결 속도 및 음악 재생 중 끊기는 등의 연결 안전성은 문제없이 좋았습니다.

앞서말씀드렸던하만카돈블루투스스피커는디자인,활용성에있어서우수한데,가장눈에 띄는부분은음질입니다.

스피커의 크기만 사운드를 만드는 하드웨어의 크기도 상당하지만 120mm의 대형 우퍼와 25mm의 고해상도 Twitter, 그리고 저음 진동판으로 설계되어 있어 음향 기기의 명가 하만카돈만의 사운드 튜닝으로 베이스부터 고음까지를 만족시키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깊이가 다른 베이스톡한 대형 우퍼와 저음 진동판이 내뿜는 베이스는 깊이가 다른 소리를 들려 단순한 소프트웨어 튜닝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음을 강제로 끌어올리는 튜닝은 답답하고 마치 묻히는 듯한 소리를 내지만 오닉스 스튜디오5는 엄청난 베이스와 출력에도 귀를 불편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베이스에만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인 균형이 잘 잡힌 웰밸런스 사운드로 힙합, 일렉트로닉 장르는 물론 제가 좋아하는 재즈, 잔잔한 팝까지 다양한 장르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음질면에서는 동가격대의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는 비교 불가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야외 사용에서도 ONYX Studio 5의 강한 출력 덕분에 음향이 닿는 공간이 매우 넓어 캠핑을 하면서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만약 출력이 부족하거나 더 넓은 공간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 한 대 더 추가해서 무선 듀얼 사운드를 구축해서 두 배 더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NCLUSION

하만카돈의 오닉스 스튜디오5는 겉보기엔 크기가 크고 무거운 스피커일 텐데, 음질을 듣고 나면 들리는 사운드에 비해 오히려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하게 됩니다.

또한 대용량 내장 배터리를 탑재하여 장시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고 휴대가 편리하여 활용도가 높아서 저는 보름간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였습니다.

전용 앱을 지원하지 않아 이퀄라이저 설정과 같은 커스터마이즈가 불가능한 점은 조금 아쉽지만, 아쉬운 부분이 너무 아쉬워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성능을 더 많이 발휘하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하만카돈 스피커를 플렉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