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후기 요가 스쿠 죽음의 쿤달리니

 요가스쿨 : 죽음의 쿤달리니 한국 공포 2019

영화정보 2019년에 제작되어 2020년 11월 개봉한 국내 공포영화의 흥행 성적과 평가 등을 보았을 때 정말 아무 기대도 할 수 없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산 공포물들이 vod로 나오니까 소감들을~

영화감독은 두 분이다.

이 분은 이번 작품이 첫 연출이고 정재홍 씨의 경우 2007년 아름답다는 작품과 풍산개 2011, 기타 여러 작품을 연출한 감독이다.

출연진은 이채영, 이전 천추태후 드라마에서 인상적이었던 배우들과 최근 복귀한 최철호, 가수 출신 조정민, 간미연과 한세민, 김시은 등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

러닝타임 93분.국내 포털의 평점은 5. 7에서 7. 8점이다

쿤달리니는 요가로 에너지·기(氣) 등을 가리키는데, 더 쉽게 말해 인간에게 잠재된 우주 에너지라고 한다.

요가교실: 죽음의 큰달리니의 줄거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효정(이채영)은 나이가 들면서 젊은 20대 모델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동창생이 젊고 예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그 비결을 듣고, 한 요가교실을 알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네 명의 여자들(배우, 여자 격투가, 어린 여자, 그리고 주인공 모델) 모두 예뻐지기 위해 이곳에 모였는데,

그곳에서는 밤만되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이상한것도 보이고..학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래도 예뻐지고 싶다는 일념으로 다들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갑자기 몸이 아파서 쓰러지기도 하고 주인공은 계속 가위에 눌리고 귀신들의 괴롭힘도 있고.. 과연 이곳의 진실은?

후기 영화는 장점 찾기가 힘든 작품이었어극장에서 이를 본 8000여 명의 관객분께 애도를ㅜㅜ일단 영화가 초반에 무슨 말을 하려는지도 잘 모르겠고무슨 일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듯 궁금한 게 별로 없는 듯한 전개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사무를 추는 그녀 등장.이는 영화 진행과 아무 상관이 없는 장면.이런 걸로 관심을 끌었으면 좀 더 자연스럽게 풀어버릴걸.. 정말 3류 연출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우리 영화는 별거 아니니까 이런 장면 넣어줄게.이거 봐. 이러면서 관객에게 애원하는… 정말 처절한 느낌… 보면서 엄청난 실소 장면이었어.

극장에 한번 가볍게 걸었던 가극장 개봉작 우리 영화는 19금입니다라며 vod로 승부를 건 듯하다.

후반부에는 계속 흰자만 보이는 귀신이 입을 벌리고 몇번 뛰쳐나오면서 무서운 척하려고 시도해 보지만..이미 영화는 엉망..공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결말의 반전장하다 장하다이럴줄은 꿈에도 몰랐어~

영화의 재미나 완성도와는 별개로 배우 간미연은 생각보다 연기가 좋았다.

흥분해서 얼굴살도 떨리는 분노의 연기…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연기 연습 진짜 열심히 했나 보네.

저번에 봤던 ‘콜’이나 ‘기괴괴 성형수’ 등과 비교해 보면.. 아니, 비교하지 말자.

2배속 재생을 추천하는 영화 요가 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 후기 개인적인 평점은 3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