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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부동산 햇병아리 LUCY입니다~지난번에 경매 첫 낙찰기를 올렸었는데요
낙찰 후 세입자와 얘기를 해보려저녁에 찾아갔는데부재중이여서 명함이랑연락부탁드린다는 메세지를문앞에 남기고 왔었습니다그러나세입자는묵묵무답…혹시나 문앞에 메세지를 못본것인가 싶어임장때 알게됐던해당호수 전세계약을 담당했다던부동산에 연락을해서제가 낙찰받았으니세입자에게 저에게 연락 달라고전달좀 해달라고 했습니다그러나부동산에서도 전화도 하고 문자도남겼다고 했으나그역시묵묵무답..
슬슬 답답해지기도 하고이왕 이렇게된거그냥 내용증명을 보내기로 결심합니다(그래도 먼저 대화를 해보고 싶었는데)내용증명은 다른 블로그에 올라온양식을 그대로 배껴 썼습니다어차피 타자가 말보다 빨라서옮겨쓰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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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내용 보면 잔금납부하는날까지명도를 해달라고 써놨네요..ㅎㅎ참 말이 안돼는 말인데 일단 그렇게 써놔야명도가 빠른날짜에 협의될것 같아서 그랬어요최대한 세입자의 입장을 이해하면서혹시라도 원만하지 않게이루어질시에 일어날 일들도적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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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부 수정한것도 있지만거의 그대로 배껴쓴것이에요혹시 나는 타자가 느려서 배껴쓰기 힘들다하시는 분은이웃추가후댓글 남겨주세요파일을 보내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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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약 4천원정도가 들어갔네요세상 정말 좋아졌습니다우체국에 따로 가지 않고도인터넷으로 보낼수 있으니까요그로부터 3-4일후?집에서 평화롭게 밥을 먹고 있는데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세입자일거란 생각을 못하고무방비상태로 받았는데세입자에게 전화가 온것이였습니다그렇게 연락달라고 할때는 안하더니내용증명 보내니까 바로 연락이 오네요!
역시 열마디 말보다 문서 한장이더 확실한것 같네요그리고 지금은 세입자분과 잘 협의가 되어서배당일까지 월세 조금 받기로하고배당일 다음날이사가는것으로 잘 협의가 되었습니다그래도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는 세입자여서의사소통이 꽤나 쉽고평화적으로 모든 협의가 완료되었습니다서로 큰소리한번 내거나 기분상하는일 없이조금씩 양보하면서그렇게 협의를 마친것 같네요세입자와 협의과정은다음 포스팅에 또 써볼게요!